PATA 트래블마트·로드쇼 통해 강원관광 매력 홍보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2025 PATA 트래블마트’와 ‘태국 한국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장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PATA 트래블마트에서는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 강원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60개국 1천여 명의 항공사, 여행사, 관광정부 관계자들에게 강원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누르 아흐메드 하미드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국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 ▲관광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아세안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청년 교류 확대 등 PATA-EATOF 공동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행사 전후로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를 방문해 위라폼 릿트롯 부지사와 면담하고, EATOF 신규 가입을 요청하는 등 관광외교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최하는 ‘2025 태국 한국관광 로드쇼’에 화천군과 해외전담여행사와 함께 참가한다. 한류, 웰니스, 동계, 트래킹, 축제 등 강원형 K-콘텐츠를 집중 소개하고, 태국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B2B)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 다트 체험, SNS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김동준 관광정책과장은 “태국이 지난해 방한 관광객 32만여 명으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기업 포상관광 등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유치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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