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157개사와 도내 기업 105개사 참여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과 1:1 맞춤 매칭을 진행하고 전문 통역을 지원해 수출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도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도내 기업 105개사와 해외 바이어 157개사를 연결, 약 77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도내 기업-통역’ 3자 간 1:1 상담을 지원하며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해 오는 11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상담회에는 미주,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23개국 157개사 바이어와 도내 식품·뷰티·의료 등 주요 분야 중소기업 105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당 평균 8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며 필요 시 기업과 바이어 수요에 따른 추가 상담도 지원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상담회가 미국 관세 정책 등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 다변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끌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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