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기관사로 재직 중인 노동운동가로 노동 현장에서 직접 뛰었던 인사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발탁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2000년대 초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정의당 노동본부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 노동 현안 조정 경험도 갖췄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 출생으로, 동아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부산 출생 ▲동아대 축산학과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현 한국철도공사 기관사 ▲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정의당 노동본부 본부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