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고령층 비중 60%

2025-08-16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의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2주차(8월 3∼9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72명이었다.

1주 전의 220명에서 23.6% 증가한 것으로 최근 6주 연속 증가세다.

31주차까지 전체 입원환자 3526명 중 60%인 2114명이 65세 이상이었으며,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 호흡기감염증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1주차 22.5%에서 32주차 32%로 증가했다.

변이바이러스 중에선 NB.1.8.1의 점유율이 87.1%로 가장 높았다.

질병청은 향후 2주 이상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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