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22일(현지시간) 배송 기사를 위한 스마트 안경 '아멜리아(Amelia)'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길 안내는 물론 소포 코드 스캔, 배송 완료 사진 촬영까지 한 번에 가능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용 GPS 기기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다. 아마존에 따르면 일부 배송기사는 근무 중 최대 3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시야에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안경에는 조도에 따라 색이 자동으로 변하는 렌즈와 비상 호출 버튼, 배송용 조끼와 연동되는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아마존은 향후 AI 기능을 추가해 잘못된 주소를 감지하거나, 마당에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경고를 주는 기능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 이 스마트 안경은 시범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정식 도입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