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경인여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글로벌 인재 사관학교로 급부상

2025-08-25

경인여자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관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기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2025학년도부터 글로벌한국학과 내에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돌봄 전문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국가 공인 시범사업 체계를 내에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은 축적된 교육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국가 정책과 접목해 더욱 체계적이고 확장된 교육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입학 단계에서 △비자 발급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자격 취득△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보건·복지 계열 학과와 연계해 실습 중심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유학생에게는 비자 재정 요건 완화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우대 등 실질적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인천을 대표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신뢰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은 “경인여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을 통해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인재 양성의 거점이자 글로벌 케어 인재 허브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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