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경쟁사인 구글과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의 신설 AI 조직 '메타 초지능 연구소' 리더들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자사 챗봇 '메타 AI'에 적용해 사용자 질문에 대화형 응답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또 메타 AI와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앱 내 다른 AI 기능에 대해서도,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외부 경쟁사와의 협력은 메타 자체 AI 모델이 충분히 발전할 때까지 AI 제품을 임시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분석했습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