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산적 금융: 여야 정치권이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 첨단산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과감히 틀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이 단순 중개 기능을 넘어 혁신을 위한 자금을 적극 공급하고 기업은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금산협력: 이동석 삼정KPMG 리더가 금산분리 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금산 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의 비생산적 분야 투자 비중이 GDP의 15%로 미국 8.5%나 일본 12%를 크게 웃돌며, 부동산에 신용이 집중돼 경제성장의 보틀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HBM 가격 급등: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4 가격을 HBM3E 대비 50% 이상 인상하며 제품당 약 80만 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로 HBM과 범용 D램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내년 분기 영업이익이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지금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적기…첨단산업으로 자금 물꼬 돌릴 때”
여야 정치권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와 ‘3저(저성장·저출산·저소비)’의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금이 금융 구조 대전환을 통한 경제 재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금융이 단순 중개 기능을 넘어 혁신을 위한 자금을 적극 공급하고 기업은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금융이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첨단산업과 벤처·혁신 기업, 지역 경제, 재생에너지 등 미래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로 자금의 물꼬를 과감히 틀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모습이다.
2. “AI·빅데이터로 기업가치 평가…전담팀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리더가 금산분리 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금산 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융회사의 역할을 재무적투자자(FI)로 묶어두다 보니 금융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산업을 육성·지원하기보다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몰두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일본 금융기관들이 생산적 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이유는 정부 정책과 제도가 금융이 산업의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PMG에 따르면 비생산적 분야에 투자된 자본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15%로 미국 8.5%나 일본 12%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3. SK하이닉스, HBM4 공급가 50% 올렸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가격을 50% 이상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에 정통한 관계자는 HBM4가 HBM3E에 비해 5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며 제품당 약 80만 원(약 560달러) 선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업계 예상치였던 약 500달러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이미 공급 중인 HBM3E(약 370달러)와 비교하면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로 HBM뿐 아니라 범용 D램 가격도 치솟고 있어 올 3분기 11조 3834억 원의 영업이익에 이어 내년 분기 영업이익이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금융사 KPI, 중장기 성과 기반으로 재설계해야”
글로벌 금융사들이 생산적 금융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활용하며 유망 산업 조기 발굴과 선제 투자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석 삼정KPMG 리더는 생산적 금융의 성패는 금융사들이 투자 분야와 방식·규모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표적 성공 사례로 JP모건체이스를 꼽았다. JP모건은 2014년 그래픽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엔비디아 투자에 나섰으며, 시총이 그사이 500배 이상 불어나는 성과를 냈다. 미국 웰스파고는 38개 주에서 총 184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부의 세제 인센티브를 민간 자본과 연결하며 생산적 금융의 성공 모델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5. 월가 CEO 한마디에 울고 싶던 증시 출렁
인공지능(AI) 고점 논란에 유동성 불안이 겹치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예상보다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2포인트(2.85%) 내린 4004.4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16% 떨어진 3867.81까지 하락하면서 3900선마저 붕괴됐으나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낙폭이 축소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12~24개월 사이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AI 고점을 경고하자 원·달러 환율이 1449.4원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6. 서학개미 과속에…순대외자산 사상 첫 ‘GDP 50%’ 넘어
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순대외자산은 지난해 4분기 1조 1023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GDP 대비 비중 역시 지난해 말 58.8%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은은 가계와 연기금·기관투자가의 해외 투자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맞물려 순대외자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균형 순대외자산 비율을 GDP 대비 30% 정도로 보고 있어 우리 경제가 소화할 수 있는 역량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 기사 바로가기: 지주사내 입지 좁아진 카드사…순익 비중 3분의 1 토막

▶ 기사 바로가기: 李 정부 에너지위원회 ‘원전 전문가’ 대거 탈락…환경 학자 발탁

▶ 기사 바로가기: 국채 부진 속 회사채 활황…크레딧 스프레드 4년來 최저


![NH, 생산적·포용금융에 108조 공급 당국에 ‘화답’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https://newsimg.sedaily.com/2025/11/06/2H0CKS5I65_1.jpg)


![[알립니다] 디지털 자산의 미래 모색 ‘세계금융포럼’ 열립니다](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5/20251105518178.jpg)

![[트럼프-월가 민관 동원체제] ①'맏형' 다이먼의 깃발, 자본 소집령](https://img.newspim.com/etc/portfolio/pc_portfolio.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