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들 다섯을 낳은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금쪽같은 5형제 전투육아’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만 다섯을 키우는 중인 개그우먼 정주리가 등장했다. 그는 혼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저희 애들 봐야 한다. 학교도 보내고 돌아오면 학원도 보내야 하고 중간에 간식도 해줘야 하고 또 우리 젖먹이도 있다보니까”고 밝혔다.
다둥이를 계획적으로 낳은 것이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다섯 명 다 우발적이었다. 우발적인 사랑으로 인해서”라며 “정말 많이 사랑해요. 사랑을 많이 하고 아끼고 배려하고 존경하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주변에서 아들만 다섯 낳으니까 비법 물어볼 거 같은데?”라고 묻고, 정주리는 “끊임없이 사랑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는 “여섯째 생각도 있냐”고 물었다. 정주리는 “다섯 째 낳을 때 남편이 정관 수술 하고 조리원 가서 같이 요양했다. 같이 누워서 쉬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주리는 방송에 출연한 계기로 “제가 아이를 많이 낳았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걱정이 많다”며 “‘너 괜찮냐 힘들다고 옛날에 방송에서 본 것 같은데’하더라. 그 뒤로 애를 낳았고 잘 살고 있는 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낳기만 한 건 아닌지 잘 키우고 있는지 이런 게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된다. 그래서 제가 잘하고 있는 지 여러분들에게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