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농약노출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 수립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유럽 등의 국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농약 위해성 평가 기준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농약 노출 저감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3일에는 ‘국가별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기준 및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 유럽의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현황이 발표됐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된 농약 위해성 평가 신규 모형(모델) 개발과 사례연구도 소개됐다.
4일과 5일에는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개선 방향 및 노출저감 기술’을 주제로, 피부 흡수율과 농작업자 재진입 노출평가 연구개발 동향 등을 전파하고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운영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국민 건강과 농업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농약노출 평가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해 농업인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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