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니혼대학 교수진 초청… 첨단 ICT 기반 농업 기술 교류·미래농업 협력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는 최근 일본 농업·생명과학 분야 교수진을 초청, ‘스마트농업과 센싱 기술(Smart Agriculture and Sensing Technologies)’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농업 관련 최신 ICT와 센싱 기술을 공유하고 한·일 학계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경대학교 마사루 미조구치(Masaru Mizoguchi) 교수, 니혼대학(Nihon University) 히로키 우메다(Hiroki Umeda) 교수와 도갑수 교수를 비롯해, 국립순천대 여현 센터장과 배영환 교수, 대학원생 및 스마트농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마사루 미조구치 교수의 ‘Starlink 및 Mesh Net Wi-Fi 기술을 활용한 산간 농업지역 인터넷 환경 개선(Experiments on Internet Environment Improvement in Mountainous Farmland Using Starlink and Mesh Net Wi-Fi Technology)’ ▲우메다 교수의 ‘광학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용 농작물·포장 정보 시각화(Visualization of Field and Plant Information for Precision Farm Management Using Optical Technologies)’ ▲도갑수 교수의 ‘동결 생물·
식품 재료의 내부 구조 계측(Measurement of Internal Structures in Frozen Biological and Food Materials)’ 등 3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첨단 ICT 및 센싱 기술의 국내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력 연구 과제 발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한·일 양국의 학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협력 모델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순천대 여현 Grand ICT 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스마트농업 기술의 고도화와 학문적 교류 증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일 학계 간 공동연구와 첨단 ICT·센싱 기술 교류를 통해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