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산후조리원에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강철 체력 션이 텐션 높은 쌍둥이 아이를 돌보는 방법ㅋㅋㅋ (육아 꿀팁, 아이 식사, 잠 재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션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쌍둥이 다나와 솔라를 만나 일일 육아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전 션은 “요새 아빠들도 육아에 많이 참여를 하지 않나. 제가 첫째 낳고 아이 띠로 안고 다닐 때만 해도 아빠가 육아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션은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해서 아빠들도 육아를 많이 하는데 난감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쉽지 않을 거다”라며 “딱 한 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간 후 얻은 별명이 ‘육아의 신’이었다”고 자부했다.
션은 정혜영과 슬하 2남 2녀를 두고 있다. 션은 “다 제가 키웠다”면서 “육아가 너무 쉬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쉽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션은 “첫째와 둘째는 심지어 집에서 산후조리를 해줬다. 산후조리원에 안 보내고 직접 한 거다. 부모님 도움도 안 받았다”며 “엄마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자꾸 엄마를 찾을 수밖에 없어서 셋째 때부터 산후조리원에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