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9450억원 규모 ESS용 양극재 공급 계약 해지

2025-08-11

포스코퓨처엠은 945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는 “거래 상대방의 ESS 사업 부문 종료로 양사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8월에 1조517억원 규모 ESS용 양극재를 수주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회사는 거래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해지 금액은 당초 계약금에서 이행 금액 1067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라며 “공시 유보 내용은 유보 기한(2026년 8월 23일) 경과 후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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