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임성훈이 ‘세상에 이런일이’ 하차 심경을 밝힌다.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임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본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임성훈은 마지막 방송날을 떠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고 하는데 내 말에 내가 딱 걸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 당시의 감정이 떠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끌었다.
또한 임성훈은 “가장 두려워했던 게 다음 녹화였다. 그 다음주에 얼마나 허전할까 싶었다”며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독립투사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의 예고편도 공개됐다. 이옥비는 “아버지 특기가 권총이었는데 말을 타고 달려도 백발백중 명사수였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이육사가 생전에 쓴 시 ‘청포도’가 나레이션으로 들린 가운데, 이육사의 유일한 혈육이 들려줄 이야기가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