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MC몽이 자택에 히틀러 초상화를 걸어 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MC몽은 SNS를 통해 카더가든의 '홈 스윗 홈'을 배경 음악으로 설정한 채 집 내부를 공개했다.

그는 거실과 계단 등 곳곳을 촬영하며 인테리어를 소개했는데, 계단 벽면에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대형 초상화가 설치된 모습이 노출돼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히틀러가 유대인 대학살을 주도한 역사적 범죄자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꼭 히틀러 초상화를 인테리어에 활용해야 했나", "문제될 거라는 생각을 안 한 건가", "히틀러 초상화를 집에 걸어두는 이유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MC몽은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최근 총괄 프로듀서 직무에서 돌연 배제된 바 있다. 당시 원헌드레드 측은 "개인 사정"이라고만 설명했으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더보이즈 주학년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며 그의 이름이 함께 오르내렸지만, MC몽은 "뜬소문"이라고 직접 반박했다.
또 그는 "내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면서 "나는 내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하려한다.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