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프위 2025 한국 지역대화’ 청년 참가자 모집

2025-09-10

26일까지 이프위 누리집 접수…국제 무대에 설 청년 대표 선발

내달 11~12일 MBC 양주 연수원 개최

은평구가 오는 26일까지 ‘이프위(IFWY) 2025 한국 지역대화’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국제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올해 지역대화의 주제는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국내 청년이 모여 토론과 교류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권고안은 내달 27~ 29일 열리는 ‘이프위 파이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다.

참가자 가운데 동료 평가를 통해 최종 대표 25명이 선정된다. 대표단은 국제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제2차 세계 사회개발 정상회의(WSSD),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등 무대에서 청년 권고안을 제시할 기회를 갖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에서 35세까지의 청년이다. 지원자는 이프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 동기와 간단한 자기 소개를 제출하고 6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다른 신청자의 아이디어를 읽고 ‘좋아요’ 또는 댓글을 남겨야 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된다.

지역대화는 내달 11일과 12일 MBC 양주 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가 주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글로벌 의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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