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쥐와 초파리, 미생물 등을 우주로 보내는 임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바이온-M 2호'라는 이름의 생물위성이 오는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2.1b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바이온-M 2호에는 쥐 75마리, 초파리 천여 마리, 세포 배양물, 미생물, 식물 씨앗이 실려 있어 노아의 방주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위성은 30일 간 우주 방사선에 노출될 예정이며, 러시아우주공사(Roscosmos)는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 비행이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자들이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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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