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가은이 생활고를 토로했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658회 방영을 앞두고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직업적으로 돈이 있다 없다 하다 보니 작년 여름이 수입이 많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딸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입고 싶은 건 안 입을 수 있지만 아이가 먹고 싶은 건 다 사주고 싶지 않나. 내가 버는 수입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줄 수 있었던 상황인데 작년에는 방송 일을 많이 못하고 연극만 하다보니 수입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케이크를 먹으러 가는데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싶어 하더라. 그런데 두 개를 못 사는 게 미안했다. 옛날 같았으면 사줬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정가은은 “작년에 손목이랑 허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치룔르 받기도 하지만 마사지를 받고 싶기도 하지 않나. 일 끝날 때 마사지를 받고 쉬기도 했는데 이제는 마사지 받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이걸 못 받으니까 그것도 서러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