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세미가 성형 상담을 받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에는 ‘성형외과를 찾은 서준맘 근황 (재수술, 미간, 윤곽) I 셈블리 EP.01 / 14F’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성형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미간을 꼽으며 한 병원을 찾았다.
박세미는 성형외과 상담 전 차트를 작성하며 “이전 수술 이력. 눈이 20년 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술 이력으로 코 성형도 작성했다. 이어 예상 비용으로는 “코는 1000 될 것 같다. 눈은 500”이라며 총금액 1500만 원을 적어냈다.

이후 상담에서 “나는 내 얼굴이 좋다. 이 얼굴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예뻐지면 이질감이 들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박세미는 “눈은 트임, 쌍꺼풀, 안검하수를 했다”며 “그런데 몰렸지 않나. 앞을 다시 꿰맬 수 있냐”고 질문했다. 또 코에 대해서는 “실리콘이 있고, 코끝에는 귀 연골이 있다. 지지대는 한 개만 뺐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상담 실장은 박세미의 과거 코 수술 일화를 알고 있다며 “방송에서 봤다. 코에서 냄새가 났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호응했다. 이에 박세미는 “누구한테 똥이 묻은 줄 알았는데 내 코에서 고린내가 나는 거였다. 아는 오빠가 뽀뽀신하다가 코 으깨서 지지대가 툭 튀어나온 건데, 한 달 내내 그걸 코딱지인 줄 알고 빼려고 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병원 원장과의 상담까지 마친 박세미는 성형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했다. 박세미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변했다. 일단 뒤트임이 너무 선명해졌고 코가 살짝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시작점을 낯추면 한 듯 안 한 듯하면서도 콧구멍 보이는 것도 덜하고 세련된 걸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눈, 코 성형 병원에서 박세미는 성형 견적을 받았다. 박세미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고치라고 하지는 않으셨다”고 말하며 성형 상담 실장의 설명을 경청했다. 비공개로 적힌 견적을 확인한 박세미는 “그래도 10장은 넘지 않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