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입원한 병원에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김 여사가 1~2주 이상 병원에서 입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지난 18일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벌어졌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