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소속 고교 팀의 플로리다주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타이거 우즈는 찰리의 생모인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함께 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골프다이제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찰리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하위인더힐스에 있는 미션 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클래스 1A 플로리다주 챔피언십 2라운드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찰리는 이날 퍼스트 아카데미 졸업반인 장밍보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찰리의 소속팀인 벤자민 스쿨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4언더파 572타를 기록, 퍼스트 아카데미를 5타 차이로 제치고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탈환했다. 찰리는 개인전에서는 최종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3학년이 된 찰리는 올 가을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체중을 10파운드(약 4.5㎏) 가량 감량하고 자신의 역할을 할 준비를 했다.
찰리는 지난 5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좋은 성적을 이어가 AJGA 랭킹을 9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AJGA 올해의 퍼스트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전 아내로, 찰리의 생모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이날 경기장에서 우즈와 함께 찰리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두 사람은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기분이 좋아보였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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