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1일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Aerospace & Defense Center)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는 국내외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방위 및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법률 및 전략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방산·우주항공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기업들의 한국내 법률·규제 이슈에 대한 종합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요 로펌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장에는 국방 및 공공조달 분야 전문가 정원 변호사와 기업인수합병(M&A) 분야의 잔뼈가 굵은 은성욱 변호사, 우주 항공 베테랑 손금주 변호사가 임명됐다.
국방공공계약팀장은 조희태 변호사, 해외방산팀장은 송광석·유종권 변호사, 우주항공팀장은 손금주 변호사가 맡는다.
이밖에 방위사업청 차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문승욱 고문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3차장을 역임한 사이버보안 전문가 윤오준 고문, 카이스트경영대학에서 공공조달관리과정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만기 고문, 국방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해일 고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지낸 안완기 고문 등 글로벌 방산 환경에 대한 이해가 깊은 고문단들이 측면 지원한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방산과 우주항공은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율촌은 본 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동시에 해외 기업의 한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율촌은 지난 3일 한국에 주재 중인 해외대사관 국방무관들과 국내 주요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K-방산 국제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율촌은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 출범을 기념하며 K-방산의 정책 방향과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K-방산 국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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