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올해도 최고 수입 스포츠 스타…3년 연속 정상

2025-05-1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또다시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6일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 호날두는 총 2억7500만 달러(3850억원) 수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1위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상이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경기력보다는 브랜드 파워로 막대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연봉 자체도 최고 수준이지만, SNS 팔로워 수만 9억 3900만 명에 달하면서 글로벌 기업 광고·스폰서 계약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수익은 전년 대비 15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는 올해 총 1억5600만 달러를 벌며 2위에 올랐다. 그는 3점슛 4000개를 돌파한 최초 NBA 선수이자, 경기 외 수익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3위는 영국 복서 타이슨 퓨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우크라이나의 우시크에게 빼앗겼지만,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몰타 관광청과의 파트너십으로 총 1억4600만 달러를 벌었다.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1억3500만 달러로 5위로 밀려났다. 작년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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