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아티스트의 성장 지표, 특히 성장률을 분석해 매주 발표하며, 캣츠아이는 신곡 ‘날리(Gnarly)’로 16일 공개된 해당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날리’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5월 3주차 집계 기간(2025년 5월 8일~14일) 동안 2천 253만 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7만 1천 명 증가해,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1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만 3천 명, 트위터 팔로워는 8천 5백 명이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케이팝 평균 증가치인 인스타그램 1백 명, 트위터 1천 4백 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SNS와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주요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미야오의 ‘드롭 톱(DROP TOP)’이 2위, 보이넥스트도어의 ‘아이 필 굿(I Feel Good)’이 5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어 트리플에스의 ‘깨어’는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www.kpop-radar.com)’가 제작하는 차트다. 해외 소비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케이팝의 현 상황에 맞춰, 글로벌 주요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