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화이트 “점수 리드하며 던지는 건 언제나 기뻐”

2025-08-30

SSG 미치 화이트가 29일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8-0 대승을 견인했다.

화이트는 29일 인천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8승째(4패)를 쌓았다. 삼진은 6개 잡았다. 지난 5월17일 한화전 이후 약 석 달 만이자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공을 102개 던진 화이트는 직구(59개)와 커터(19개), 커브(14개), 스위퍼(9개), 투심(1개)을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화이트는 7이닝 중 4이닝을 삼자 범퇴로 종료했다. 팀이 2-0으로 이기던 3회는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1·2루까지 갔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화이트가 7이닝까지 던져준 덕에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화이트가 내려간 뒤 김민이 8회, 송영진이 9회 등판해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불펜 소모가 심했지만 이날 필승조를 아낀 SSG 벤치는 남은 NC와의 2연전에서 한층 여유롭게 마운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의 빠른 경기 진행에 부응하듯 팀 타선도 모처럼 터졌다. 최정이 홈런 2개로 5점을 뽑아냈고 한유섬과 박성한의 적시타로 8-0으로 경기를 끝냈다.

화이트는 경기를 마치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열성적인 팬들 앞에서 공을 던지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라며 “타자들이 점수도 많이 내줘서 좋다. 투수가 점수를 리드하며 던지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오늘은 우타자가 많아 스위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며 “체력 관리를 위해 어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효과가 있었다. 다음 등판 때도 먹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과 화이트가 오늘 경기의 승리 듀오”라며 “팀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화이트의 호투가 이번 주 투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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