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성연재 인터넷기자] 오재현(25,187cm)이 최고의 복귀전을 가졌다.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SK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104-64로 승리했고 2차전도 승리하여 KT와 상대전적을 2승으로 맞췄다.
오재현은 3점슛 4개 포함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하면서 야투 성공률 57%(8/14)라는 좋은 효율을 뽐냈다. 지난 4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인대가 부분 파열되면서 직전 3경기를 결장했다. 복귀전인데도 불구하고 36분 10초를 뛰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오재현은 “쉬는 동안 경기를 집에서 봤는데 너무 아쉽게 져서 빠르게 복귀하고 싶었다. 많이 뛸지는 몰랐지만 들어간 시간만큼은 팀에 보탬이 되고 나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 오재현은 1쿼터 4분 10초경 투입됐다. 코트 위에 나오면서 SK의 에너지는 올라갔다.
또한 조엘 카굴랑안을 수비했다. “KT가 볼 핸들링 할 수 있는 선수가 (조엘) 카굴랑안 밖에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공을 못 잡게 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강하게 압박했지만 득점이 많이 나온 부분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오재현에 대해 “만점 활약이었다. (알빈) 톨렌티노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잘 채워줬다. 슈터였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많이 뛰게 해줬다”고 칭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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