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단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SK텔레콤이 준비한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롤)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마련됐다. T1은 이번 우승으로 월즈 통산 6회 우승과 월즈 최초 3연속 우승인 '롤드컵 쓰리핏'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T1을 창단한 이래 T1의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를 선정했다. T멤버십과 SK텔레콤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앱을 통해 진행된 참석 이벤트에는 약 27만명이 몰렸다. SK텔레콤은 선정되지 않은 팬들을 위해 T팩토리 성수 공간을 활용해 현장 이원 생중계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팬들이 T1 선수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던 선수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을 기회에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 신규 영입된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원 SK텔레콤 브랜드담당은 "항상 T1을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T1의 월즈 통산 6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팬미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와 T1을 사랑하는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