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자회사인 명품시계 중고거래 플랫폼 바이버에 160억 원을 추가 출자했다. 명품을 활용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두나무는 19일 바이버에 약 160억 원을 출자해 보통주 450만 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의 바이버 지분은 86.68%에서 88.2%로 증가한다. 출자 목적은 사업 성장을 위한 운영자금 투자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바이버에 95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자 금액을 늘려왔다. 지난해 3차례 추가 투자에 이번 출자까지 합하면 총 525억 원에 달한다.
바이버는 명품시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리셀 플랫폼이다. 올해 명품시계 중고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압구정에 이어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 두 번째로 오프라인 쇼룸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바이버를 통해 RWA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명품시계를 시작으로 실물자산과 연계한 토큰증권(STO)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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