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다음달 15조 원의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에 따르면 11월 국고채 총 15조 원이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 원 △3년물 3조 원 △5년물 2조 8000억 원 △10년물 1조 6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4조 1000억 원 △50년물 1조 원 등 총 15조 원이 발행된다. 이는 10월 대비 1조 5000억 원 감소한 금액이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에도 1000억 원의 교환을 실시한다. 아울러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 2000억 원 수준으로 한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공지한다. 경쟁입찰 발행과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11월 실제 발행 규모는 17조 7220억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월에는 재정증권 발행은 실시하지 않는다. 재정증권은 회계연도 내 세입 세출 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다.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은 8000억 원을 발행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2025 국감] 구윤철, '통화 스와프 부재' 지적에 "연 200억달러가 더 유리"](https://img.newspim.com/news/2025/10/30/251030135223902.jpg)
![[속보]대미투자펀드 年 200억불,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충당](https://newsimg.sedaily.com/2025/10/29/2GZD8D5XE9_1.jpg)
![[속보]트럼프 "우리는 18조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 약속 확보"](https://img.newspim.com/news/2025/10/29/2510291316492201.jpg)

![[단독]수은, 30억달러 추가 조달 여력…對美투자 지원 본격화](https://newsimg.sedaily.com/2025/10/30/2GZDPGM43H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