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는 현대가(家)가 독식했다.
한국배구연맹은 31일 “남자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여자부 김다인(현대건설)이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15표를 획득해 13표의 팀 동료 허수봉을 2표 차로 제쳤다.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는 11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은퇴한 김연경(11회)이 보유한 남녀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레오는 3라운드에서 팀 공격 35.83%를 책임지며 득점 3위(137점), 공격 종합 2위(성공률 59.53%)에 올라 표심을 얻었다.
세터 김다인은 34표 중 12표를 받아 9표씩을 얻은 양효진(현대건설)과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를 제쳤다. 김다인은 고른 볼 배급으로 현대건설의 3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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