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멜부오, 블루테온 지휘봉 잡았다…日 사령탑 틸리 후임

2025-04-30

추측은 현실이 됐다.

핀란드 출신 투오마스 삼멜부오 감독이 일본 오사카 블루테온 지휘봉을 잡았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삼멜부오 감독은 이 구단과 지난 1월부터 강력하게 연결됐다.

일본 남자 대표팀으로 떠난 로랑 틸리 전임 감독(프랑스)의 빈자리를 그가 채울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삼멜부오 감독은 세계 배구계의 떠오르는 명장 중 한 명이다.

특히 2023년부터 2년간 캐나다 남자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황금기를 이끌었다.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위를 차지한 캐나다는 현재 FIVB 랭킹 1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세터 앙투안 브리자드와 재회도 관심이 모인다.

삼멜부오 감독과 브리자드는 2020~2021시즌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함께했다.

삼멜부오 감독이 블루테온 지휘봉을 잡으면서 브리자드의 일본행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브리자드는 최근 원소속팀 이탈리아 피아젠차와 작별을 고한 상태다.

일본 남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니시다 유지(블루테온)와 이들의 호흡도 관심사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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