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등 노동계 현안 논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민주노총을 방문한다.
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길에 있는 민주노총 사옥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노조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특수고용(특고)·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은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김 장관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민주노총 제6기 9대 위원장을 맡았으며, 취임 당시 민주노총 최연소 위원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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