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주최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총 303명(팀) 지원
6월 20일 유튜브채널 '뉴스핌TV'에서 첫 방송
9월 중 톱10 선발, 서울 한강공원 야외무대서 공개 경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인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자 24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은 12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에서 경합할 1차 합격자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마감한 '히든 스테이지'에는 개인 참가자 221명, 단체(밴드 등 지원자) 참가자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히든 스테이지'에는 Z세대 싱어송라이터부터 중장년층, 외국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실력자들이 지원하여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NS를 기반으로 하여 활동 중인 인디 아티스트는 물론 유튜브에서 구독자 12만 명을 몰고 다니는 싱어송라이터 등 눈에 띄는 지원자가 많았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등에서 입상했거나 방송 출연 경험이 많은 실력파 지원자가 많아서 예심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경합이 펼쳐졌다. 이미 드라마 OST 등의 작사·작곡·가창에 참여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참가자도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질적 성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참가자 중 최고령은 1965년생이었고, 최연소 기록은 2013년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도 있었다. 또 마다가스카르 국적의 릴리아(Lilia·28)는 'Us Out'이라는 곡으로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24명의 본선 진출자들 중에는 1990년대 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남성 지원자에 비해 거의 두 배 이상의 여성 지원자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했다. 예년에 비해 밴드 지원자들이 늘어난 것도 특색이었다. 예선에서는 창작력(40%) + 실연 역량(20%) + 대중성(30%) + 지원 성실도(10%) 등의 배점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는 오는 6월 20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에서 첫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출연하여 12주에 걸쳐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9월 첫째 주 마지막 방송이 나간 뒤에는 심사를 거쳐 톱 10이 결정된다. 최종 결선인 TOP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서울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