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 주간거래, 이르면 연내 재개될 듯…“兆단위 과징금 맞나” ‘홍콩 ELS 판매’ 은행 초긴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08-1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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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국방비 대폭 증액 요구와 방산 투자 기회: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증액할 것을 요구하는 초안을 검토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방위비 분담금도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늘리려 했으며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확대가 불가피해 방산 관련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ELS 제재 절차 본격 돌입: 금융위가 과징금 부과 기준을 투자 원금으로 결정하면서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 최대 7조 4000억 원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다만 은행들이 투자자 99%에 대해 피해 배상을 완료한 상태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과징금을 대폭 감경받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가능성 높아져: 금투협이 18개 증권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연초 재개에 부정적이었던 증권사들이 조속 재개 입장으로 전달했다. 복수의 미국 ATS를 이용할 경우 6개월 내로 주간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시스템 구축 상황에 따라 이르면 연내 재개도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韓국방비 50% 증액…美청구서 나왔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증액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10억 달러 증액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위비 분담금은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늘어날 전망이며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원자력협정 개정 등 미국과 주고받기 협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간 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상황을 피하고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2. 오픈AI 태운 AWS, 전세계 클라우드 주도권 잡는다

- 핵심 요약: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아마존웹서비스가 오픈AI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에 처음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제미나이 대비 10배, 딥시크 대비 18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며 AI 시대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아마존은 자본지출을 1000억 달러에서 1180억 달러로 상향하며 대부분을 AWS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S는 지난해 9월 베드록을 한국 리전(서버 권역)에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주 투자 시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 美주식 주간거래, 이르면 연내 재개될 듯

- 핵심 요약: 금융투자협회가 1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조속 재개에 대한 업계 합의가 이뤄졌다. 연초 재개에 부정적이었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도 전향적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ATS를 활용한 6개월 내 재개가 유력해졌다. 지난해 8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중단된 이후 1년간 이용 불가능했던 주간거래가 연내 재개되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ATS 활용으로 인한 거래 안정성 우려는 여전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베트남보다 낮은 사용료…인천공항 23년만에 올리나

- 핵심 요약: 인천국제공항이 23년간 동결됐던 공항시설사용료 인상을 검토하며 여객공항 이용료를 현재 1만 7000원에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공항 2만 9997원, 싱가포르 창이공항 6만 823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채비율이 31.2%에서 98.8%로 급증하고 T3 개발 등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 항공 관련 주식이나 인프라 펀드 투자 시 공항 사용료 인상이 수익성 개선과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볼 만하다.

5. “兆단위 과징금 맞나”…‘홍콩 ELS 판매’ 은행 초긴장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에 대해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 최대 7조 4000억 원(투자 원금의 50%)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지만, 은행들이 투자자 99%에 대해 피해배상을 완료한 상태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100% 감면까지 가능해 실제 부과액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홍콩 ELS 판매 수익이 2000억 원 수준에 그치는데 수십 배의 과징금 부과는 과도하다는 업계 반발과 함께, 공정위가 진행 중인 LTV 담합(최대 2조 원)과 국고채 담합(7-8조 원) 제재도 연내 확정될 예정이어서 금융권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공정위가 금융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계적으로 담합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6. “美 AI 패권 유지의 중심” 팰런티어 목표가 줄상향

- 핵심 요약: AI 소프트웨어 기업 팰런티어가 2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BofA는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UBS는 110달러에서 165달러로 대폭 올렸으며 올해 주가만 2배 넘게 상승했다. 미국 AI 실행 계획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으며 민간과 정부 부문에서 동시 성장하고 있어 AI 관련 투자 테마의 핵심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 테슬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미국 주식이나 이러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최근 급격히 오른 점은 주의해야 할 리스크로 꼽힌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되면 어떤 투자 기회가 생기나요?

A. 미국 ETF와 개별 주식 투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현재 정규시간에만 거래 가능한 미국 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즉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등 성장 섹터 ETF나 팰런티어 같은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되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용이해집니다. 다만 ATS 활용으로 거래 안정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소액 분할 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ELS 제재 이후 구조화 상품에 투자해도 안전한가요?

A. 투자자 보호가 대폭 강화되어 이전보다 안전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홍콩 ELS 제재로 구조화 상품 판매 시 투자자 설명 의무와 위험 고지가 대폭 강화될 예정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ELS나 DLS는 상품 구조가 더 투명하고 위험 요소가 명확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복잡한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체 투자 자산의 10-20% 이내에서만 투자하고, 원금보장형 예적금과 안전 자산을 우선 확보한 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AI 관련 투자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나요?

A. 개별 종목보다는 AI 테마 ETF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팰런티어 같은 개별 종목은 높은 수익률 기대가 가능하지만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크고 현재 주가가 이미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AI 관련 ETF나 나스닥 지수 추종 상품을 통해 분산 효과를 누리면서 섹터 전체의 성장에 참여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15-25%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가되, 급격한 조정에 대비해 손실 제한 기준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해외투자 준비: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대비 증권계좌 해외투자 기능 활성화 및 환율 헤지 전략 수립

구조화 상품 점검: 보유 중인 ELS·DLS 만기와 위험도 재확인, 신규 투자 시 상품설명서 정밀 검토 필수

AI 테마 투자 전략: 개별 종목 집중보다 AI ETF 분산투자 우선, 전체 포트폴리오 20% 이내 비중 유지

방산 관련 투자 기회: 국방비 증액에 따른 방산 ETF나 관련 펀드 투자 검토, 정책 변화 모니터링 필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고위험 자산 30% 이내 유지하며 원금보장 상품과 해외투자 자산 적절한 분산 배치

[키워드 TOP 5]

국방비 증액, 방산 투자, 미국 주식 거래, AI 클라우드, 홍콩 ELS, 인프라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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