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원, 국내 첫 AI 장편영화 주연… AI와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
김일동 감독 연출, 베니스·도쿄 영화제 출품… AI 기술과 배우의 조화 눈길
세계 주요 영화제 출품… 국내 최초 AI 장편영화 ‘I’m POPO’가 세계 무대에 도전장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 ‘I’m POPO(아이엠포포)’가 세계 주요 영화제에 출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배우 심지원의 참여이다. 심지원은 ‘혜인’ 역을 맡아 AI로 구현된 포포와 조화를이루며 AI 기술과 배우의 연기가 결합된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였습니다.
AI 기술의 한계 극복…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완성
‘I’m POPO’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화지만, 단순한 시각적 효과 연출에 그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추구했다. 기존 AI 영화들이 AI 기술의 한계 때문에 이야기 전개 보다는 시각적 연출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I’m POPO’는 인과응보, 캐릭터의 변화, 정서적 전환 등 극영화의 기본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구축했다. 이는 김일동 감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AI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결합된 결과이다.

심지원, 프리프로덕션부터 참여… 유명 성우 김환진 참여로 완성도 더해
배우 심지원은 단순히 연기만 한 것이 아니라,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녹음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특히, 주인공 목소리 녹음에는 유명 성우 김환진이 참여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지원의 섬세한 연기와 김환진 씨의 중후한 목소리가 AI로 구현된 포포와 조화를이루면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동 감독, 2개월 만에 AI 영화 완성… “AI는 막강한 도구”
김일동 감독은 AI 영상 생성, 연출, 프롬프트 설계, 카메라 앵글, 씬 구성 등 AI 관련 모든 영역을 직접 다루며 약 2개월 만에 ‘I’m POPO’를 완성했다. 그는 “AI 영화도 결국 영화다”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으며, 실제 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제작에 임했다. 그는 웹툰 작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AI 툴 활용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AI를 단순히 도구가 아닌 창작의 핵심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베니스·도쿄 영화제 일반 장편 부문 출품… 세계 최초 AI 100% 장편 영화 도전
세계적인 주요 영화제, 문을 두드리게 된 ‘I’m POPO’의 여정은 기적과도 같다.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라는 타이틀 뿐 아니라, 주연 배우를 제외한 모든 것이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겸손을 가르쳐 준다. 이 성과는 김일동 감독의 피나는 노력과 배우 심지원의 헌신, 그리고 기술 진보에 대한 끊임없는 믿음 덕분이다. 세계 무대에서 펼쳐질 ‘I’m POPO’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길 바라며, 깊은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