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차] ‘13초 우위’ 플로리시 군마, 접전 끝에 윌에 승리

2025-06-21

농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스포츠란 것을 플로리시 군마가 증명했다.

플로리시 군마는 21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WKBL 3X3 트리플 잼 2차 대회 A조 1경기에서 윌을 만나 16-15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밀리고 있다가 마지막 13초간 맹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요코이 미사였다. 2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이사이 사야의 골밑 활약까지 나왔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플로리시 군마의 출발은 불안했다. 이시다 유즈키를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으로 실점했다. 거기에 시다 모에에게도 실점하며 5-10으로 끌려갔다.

이런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는 요코이 미사였다. 2점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거기에 이사이 사야의 골밑 득점까지 나왔다. 그렇게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럼에도 역전에는 연이어 실패했다. 플로리시 군마가 쫓아가면 윌이 도망갔다. 이런 흐름은 경기 후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플로리시 군마였다. 요코이 미사가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1구를 성공했고, 2구는 놓쳤다. 그러나 2구 실패 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그렇게 역전한 플로리시 군마였다. 마지막 13초만 우위를 점한 플로리시 군마의 승리로 끝난 경기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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