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접견…실질 협력 논의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전날 체결된 밀양시와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간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시는 문화예술을 넘어 스마트농업,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 및 청년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가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세대와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대사 일행은 이날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 현장과 주요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25일에는 스마트팜, 우주천문대 등 미래 산업 기반 시설 견학과 시의회 공식 면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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