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한국폴리텍대학, '사랑의 PC 나눔' 협약

2025-07-21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비영리단체 위스타트와 한국폴리텍대학이 나섰다.

21일 오후 3시 30분, 사단법인 위스타트(회장 김수길)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이 한국폴리텍대학 본부에서 ‘사랑의 PC 나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PC 나눔’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일정기간 이상 사용했으나 충분히 다시 재활용 가능한 PC를 향후 6개월 동안 위스타트에 기부하는 협약이다. 위스타트는 기부받은 PC들을 전국의 정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위스타트 인성센터에도 지원해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사용 가능한 PC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신동재 운영이사는 “이번 PC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과 더 가까워지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위스타트 송선민 사무국장은 “디지털 정보 격차는 아이들의 전반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받고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스타트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015년 3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온 바 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한국폴리텍대학이 함께 만들어갈 따듯한 동행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에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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