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피트니스 브랜드 줌바(Zumba®)가 연례 행사인 ‘줌바 컨벤션(ZINCON™)’의 메인 이벤트이자 글로벌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줌바 넥스트 라이징 프레젠터 2025(Zumba’s Next Rising Presenter 2025)’의 최종 우승자로 한국인을 선정했다.
댄스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줌바(Zumba®)는 라틴 리듬에 맞춰 전신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기반으로 한 재미 중심의 운동으로 통하며 전 세계 185개국, 주간 1,500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줌바 넥스트 라이징 프레젠터’는 ‘ZIN™(Zumba Instructor Network, 전 세계 줌바 강사 네트워크)’ 커뮤니티 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매년 수백 명이 지원하지만, 오디션 형식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발된 5명 만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줌바 컨벤션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가운데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올해의 ‘줌바 넥스트 라이징 프레젠터’ 대회는 ‘줌바 컨벤션’의 하이라이트 무대이자 피날레 행사로서 8월 3일에 개최되었으며, 한국인 강사 조승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유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 창의적인 안무, 관객과의 탁월한 교감 능력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현장의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조승희 씨의 이번 수상은 대회 8년 역사상 두 번째 한국인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조승희 씨는 “줌바 넥스트 라이징 프레젠터 최종 우승자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한국에 가져올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줌바는 제가 상상도 못했던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고, 한국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무대를 마련해주었다.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제 꿈이 이루어진 것이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수강생과 강사, 지지자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줌바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알베르토 펄먼(Alberto Perlman)은 “조승희 씨는 재능과 에너지,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재로, 그의 수상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줌바 강사 네트워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2025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조승희 씨는 앞으로 줌바의 글로벌 프레젠터 팀에 합류하여 국제 무대에서 클래스와 트레이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한국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한국은 역동적인 문화와 수준 높은 강사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줌바 커뮤니티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