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과 ALMA 전파망원경 관측 결과, 우주 나이 약 9억 3천만 년(z=6.072)의 '코스믹 그레이프스(Cosmic Grapes)'라고 불리는 은하에서 최소 15개의 별 형성 클럼프가 회전 원반 내에 밀집해 있음이 확인됐다.
클럼프는 별과 가스가 섞인 형성 중의 불안정한 구조로, 이미 형성된 안정적 별 무리인 클러스터(성단)와는 구분된다.
각 클럼프의 크기는 10-60pc(파섹, 약 33-196광년)이며, 은하 자외선 방출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국제 공동연구진이 확인한 것으로, 기존 이론이 예측한 단순한 대형 클럼프 구조와 달리, 훨씬 복잡한 내부 구조를 보여줬다.
참고: Nature Astronomy(2025) DOI 10.1038/s41550-025-0259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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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