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X 하정우 아트와인, 출시 3주 만에 20만 병 완판

2025-08-25

편의점 와인의 명가로 불리는 세븐일레븐이 또 한 번 히트 상품을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하정우와 협업해 선보인 아트와인 ‘마키키 쇼비뇽블랑’ 20만 병이 출시 3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최근 주류 시장이 ‘취하기 위한 음주’에서 ‘즐거움을 위한 음주’로 전환되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아트와인을 통해 MZ세대와 ‘아트슈머’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배우 겸 작가 하정우와 협업한 세 번째 아트와인으로, 뉴질랜드 말보로산 쇼비뇽블랑을 사용했다. 출시 직후 전국 점포에서 입고되자마자 팔려나갔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다. 청량한 맛과 1만 원대 합리적 가격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하정우 아트와인의 인기에 맞춰 9월 말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프랑스 여행’을 테마로 한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프랑스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2종을 네이버페이, 롯데·삼성·현대·비씨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MD 추천 와인과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 담당 MD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마키키 쇼비뇽블랑이 큰 인기를 얻으며 세븐일레븐의 대표 와인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하정우와 협력한 ‘콜 미 레이터’에 이어 연이은 성공으로 와인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부터 아트와인 시리즈를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난 ‘아트슈머’를 공략해왔다. 와인병 자체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며, 아트와인을 주류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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