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박정희·장준하 인연
최위안 “김재규에 부채 의식”

다큐에세이 영화 ‘1026: 새로운 세상을 위한’이 2026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10.26 사건’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이다. 영화는 김재규, 박정희, 장준하의 인연과 운명을 그린다. 내레이션은 신소현, 출연은 권혁성, 김진환, 전노민, 최진호가 맡았다.
영화 ‘1026: 새로운 세상을 위한’은 10.26의 진상에 다가가는 하이브리드 다큐에세이다. 1979년 김재규가 박정희를 쏜 이유, 장준하가 김재규에게 미친 영향 등을 다룬다. 전두환에게 정권이 넘어간 과정과 5.18, 김재규의 최후도 그린다.
최위안 감독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모습과 한국 현대사를 다룬다. 한국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 감독은 KBS, MBC에서 드라마 PD로 활동했다. 영화 ‘저녁의 게임’, ‘낭만파 남편의 편지’, ‘아들에게 가는 길’ 등을 연출했다.
최위안 감독은 “10·26사건이 발생했을 때 나는 청년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시절부터 나는 장군에 대한 부채 의식이 생겼다”고 했다. “이런 구태적 정치판을 바꾸는 데 보탬이 되려 영화 제작에 나섰다”고 계기를 전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권총을 쥔 손을 담았다. ‘그는 왜 박정희를 쏘았는가’라는 카피 문구가 포함됐다.

!["미사일 요격 실패?" 펜타곤 발작 버튼 누른 이 영화, 파헤쳐 보니 [이철재의 밀담]](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11/09/3b03b6fb-adee-4cef-8cba-e0e560615b1f.jpg)

![12년전 '현상금 145억' 테러리스트…백악관 가는 첫 시리아 수장 [후후월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11/09/e7451d33-0dfd-4238-8590-e18cc505f49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