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우리 기업이 CES 2026 현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CES 2026 미리보기 : What to See@CES 2026’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 CES는 '혁신가들이 나선다(Innovators Show Up)'를 주제로 실제 시장에 구현된 제품, 상용화 가능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주인공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를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테크, 이동이 아닌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등 일상을 바꾸며 삶의 중심으로 이동한 혁신 기술들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CES 전시 구성과 주요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전시회 개요와 기조연설, 일별 프로그램·이벤트 등 기본 정보와 함께 2026년 CES의 핵심 키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략, 주요 참가기업의 전시 방향을 담아 CES 2026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이 소개할 주요 신기술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통합한국관의 구성과 지원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내년 CES에는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혁신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CES 및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장 지도와 추천 동선, 상담 팁, 현장 경험담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도 제공한다. 코트라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미리보는 CES’ 서비스는 CES 관련 산업·기업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자동 수집해 제공하며 선택한 주제별 맞춤 리포트도 생성할 수 있어 체계적인 전시 기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고서는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수상 동향도 함께 다뤘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한국은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을 기록했다. AI 분야에서 28건으로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며 ‘피지컬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경쟁력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코트라 지원기업 49개사가 54개 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CES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며 “이번 CES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 실무 정보를 담은 ‘CES 미리보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는 코트라 글로벌전시플랫폼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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