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익 1억’ 쯔양, 만화방서 13만원 플렉스 “간에 기별도 안 가”

2025-11-10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만화방에서도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메뉴만 총 100가지..? 만화방에서 얼마나 먹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쯔양은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기 전, 잠시 만화카페를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약 6만 1200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쯔양은 만화책을 보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제작진이 “만화책을 보면 글자를 다 보냐”고 묻자, 쯔양은 “당연히 글자도 읽지 무슨 그림만 보냐”고 타박했다. 제작진은 “난 왜 글씨를 못 읽겠지. 무슨 병이 있나봐”라며 토로했다.

쯔양은 “저도 제가 난독증이 있다고 생각한 적 있다.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을 볼 때 ‘이 변의 합을 구하시오’가 문제라면, ‘이 변의 합을’이라는 문구만 5번을 읽는다”며 “그래서 만화책도 엄청 느리게 본다. 만화 보는 데 인생의 반을 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한 쯔양은 테이블을 가득 채운 음식을 모두 해치운 뒤 “너무 적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며 “솔직히 배가 하나도 안 차서 더 먹고 싶은데 죄송해서 못 시키겠다”고 말했다.

만화책과 보드게임까지 즐긴 뒤, 쯔양 일행은 다음 일정에 나섰다. 이동 전 쯔양은 길게 출력된 영수증을 보며 “13만원 나왔다. 근데 저번에 PC방 갔을 때보단 훨씬 덜 먹었다. 배고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으로 치면 예전에는 1억을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 물론 그것보다 더 적게 번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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