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장세림, 류승룡에 비명의 1승?!

2025-11-09

JTBC 기대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5회에서 작업반장 정은채의 곁을 지킨 동생 장세림이 류승룡에게 맞섰다.

8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 극본 김홍기·윤혜성 /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좌천된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의 아산 공장 첫 점심 식사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점심시간이 오자 작업반장 이수영(정은채 분)의 “밥 먹자!”라는 호령과 함께 아산 공장 식구들의 ‘점심런’이 시작됐다.

모든 사람이 갑자기 서둘러 달리기 시작하자, 어리둥절한 김 부장은 한정된 시간과 부족한 음식량에 결국 빈곤한 식판으로 점심을 먹게 됐다. 이에 김 부장은 보상 심리로 다음날 후식으로 제공되는 요거트를 2개 챙겨 보답받고자 했지만, 이수영이 막아섰다. 이수영과 김 부장의 언성이 오가자, 이수영을 발견하고 다가온 현장근로자 미라(장세림 분)는 “왜 그래 언니? 이 사람이 뭐라고 그래?”라면서 이수영을 두둔했다. 류승룡이 본사에서 왔다며 볼멘소리를 내자 미라는 “본사 어디에서 오셨다고요?”라면서 압박을 가했다. 심지어 모두가 잠든 공장 기숙사에는 비통에 찬 김 부장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큰 소리에 자다 깬 미라는 “요거트 그냥 먹게 놔두지 그랬냐...”라며 같은 방을 쓰는 이수영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 민지, 아이오아이 전소미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출신 장세림은 170cm의 장신과 완벽 비주얼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다리잘린 여고생 귀신으로 등장해 ‘호러퀸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장세림은 현장 근로자 미라 역을 맡으며 단발머리로 변신, 리얼한 연기와 현실감 있는 표현력으로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한편,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장세림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몽중’의 여주인공으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주희에게’, ‘익스트림 페스티벌’,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귀여운 마스크와 장신의 ‘반전 피지컬’을 보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형 여배우’로 떠오른 장세림이 JTBC 기대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보여줄 현실밀착형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