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추사랑, 드디어 모델 됐다…추성훈 “세계로 가는 첫걸음”

2025-11-18

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모델 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7일 추성훈은 자신의 SNS에 “딸이 세계로 날아오르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라며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를 태그했다. 추사랑이 보그 메인을 장식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화보 속 추사랑은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서 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그는 다양한 패딩 스타일링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프로 모델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화이트·블루 등 미니멀한 톤의 아우터를 각기 다른 무드로 연출하며, 시크하면서도 고요한 감성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힘이 느껴진다. 벤치에 누워 편안한 포즈를 취한 컷, 재킷 깃을 들어 얼굴을 반쯤 가린 클로즈업 컷 등에서도 추사랑은 여러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한편 최근 야노 시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사랑은 모델의 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제작진이 “사랑이도 런웨이에 서보고 싶은 생각을 했어?”라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끄러운 듯 웃어 보였다.

이에 야노 시호는 “엄마는 일본이랑 한국 무대에만 섰다. 사랑이는 뉴욕, 파리, 밀라노 무대에도 섰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추사랑은 “괜찮아”라며 손사래를 쳤고, 야노 시호는 “엄마는 못했으니까 엄마 대신 해줘. 샤넬 쇼나 루이비통 쇼에 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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