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2.8억, 제기동 1.5억’ 원룸 전세 극과 극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12-1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원룸 격차 심화: 서울 원룸 전세 시장에서 강남구 신사·논현동은 평균 2억 8500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2.3% 높은 반면, 동대문구 제기동은 1억 5500만 원으로 33.5% 낮아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다. 취준생들은 직장 접근성과 주거비 부담 사이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월세 전환 추세 속에서 실질적인 주거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모습이다.

■ 부실 대기업 확대: 시장금리 상승으로 신용공여 500억 원 이상 대기업 중 부실징후 업체가 전년 대비 6곳 늘어 17곳을 기록했다. 특히 D등급 대기업이 7곳에서 14곳으로 두 배 증가하며 고금리 장기화의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고, 취준생들은 채용 축소와 기업 선택의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상황이다.

■ AI 판도 재편: 구글의 제미나이 3.0 공개 이후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알파벳 주식을 2조 원 순매수하며 AI 시장의 새로운 승자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 중심이던 AI 시장에서 제미나이가 우위를 점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채용 전략과 요구 역량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AI 분야 취준생들에게는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요구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논현동 2.8억, 제기동 1.5억…원룸 전세 극과극

- 핵심 요약: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서울 주요 원룸 지역 5곳의 전용면적 20~30㎡ 연립·다세대주택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 신사·논현동의 평균 전세가는 2억 8500만 원으로 서울 평균 2억 3300만 원보다 22.3% 높게 나타났다. 마포구 연남동과 성동구 성수동 2가는 각각 2억 6000만 원, 2억 5500만 원을 기록했고 관악구 신림동은 2억 1000만 원, 동대문구 제기동은 1억 55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월세의 경우 신사·논현동이 105만 원으로 서울 평균 90만 원보다 16.7% 높았고, 제기동은 72만 원으로 20% 낮아 지역 간 격차는 전세보다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2. 시장금리 상승에…부실징후 대기업 6곳 증가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신용공여 500억 원 이상 대기업 중 부실징후 업체가 17곳으로 전년 대비 6곳 증가했다. 특히 D등급(회생절차 필요) 대기업이 지난해 7곳에서 올해 14곳으로 두 배 급증하며 고금리 기조 장기화의 영향이 본격화됐다. 전체 부실징후 기업은 221개사로 전년 대비 9개 감소했으나 수시평가까지 포함한 중소기업 부실징후는 437개사로 지난해보다 46곳 늘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 8개월만 장중 1480원 돌파…이창용 “금융위기 아니지만 양극화 걱정”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로 8개월여 만에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1482.3원까지 치솟았고, 전일 대비 2.8원 오른 1479.8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인상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성장 양극화를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신문이 외환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60~15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투자나 어학연수를 계획하는 취준생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수입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압박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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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마존, 오픈AI에 100억 달러 투자 검토

- 핵심 요약: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7950억 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외 다른 클라우드 업체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아마존과 향후 7년간 총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이용 계약을 맺기로 했다. 투자가 성사되면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최대 5000억 달러(약 739조 6500억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5. “제미나이 써보니 GPT보다 낫네”…서학개미 원픽은 ‘알파벳’

- 핵심 요약: 구글이 생성형 AI 최신 모델 ‘제미나이 3.0’을 공개한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알파벳 주식을 13억 8700만 달러(약 2조 원) 순매수하며 전체 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제미나이 3.0 프로가 최고 성능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챗GPT 중심의 AI 판도를 역전했다고 분석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61.95% 상승해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비디아(32.34%), 테슬라(21.31%) 등을 크게 앞질렀다. 투자업계에서는 내년부터 AI 시장의 승자와 패자가 점차 구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AI 역량을 재평가 받은 기업은 새로운 승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6. 원전 특화 ‘디지털트윈’ 연구소 기업 탄생

- 핵심 요약: 산업용 디지털 트윈 벤처 기업 이안과 한국전력기술이 합작 법인 케이아이텍을 설립하고 원자력 발전소 특화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나섰다. 케이아이텍은 설계 도면 스캔, 자재 데이터 입력, 원전 내부 스캔 등을 통해 원전 내 설비를 3차원 가상공간에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가상공간에서 각종 설비 유지보수 업무의 안전성을 사전 검증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디지털 트윈 시장이 지난해 250억 달러(약 37조 원)에서 2030년 1558억 달러(약 231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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