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기업 육성...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근거 마련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정부 차원의 스마트농업 지원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마트농업법 개정안은 스마트농업 기업의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스마트농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농업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재정과 제도적 지원 근거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스마트농업 투자·육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스마트농업법은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 규정이 미비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역시 미흡하다는 지적을 있었다.
문 의원은 스마트농업의 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재정·금융·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의 추진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정책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혀왔다.
문 의원은 “이번 스마트농업법 개정으로 스마트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농업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