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 외국인유학생 통합관리 플랫폼 브로드패스 출시

2025-11-09

AI 기반 학습경험플랫폼 전문기업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외국인 유학생 입학부터 재학, 취업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브로드패스(BroadPass)'를 정식 출시했다.

브로드패스는 대학이 분산된 방식으로 운영하던 △입학생 모집 및 홍보 △지원자 서류 접수와 선발 평가 △재학 중 활동 모니터링 △중도이탈 예방 및 관리 △취업 연계 및 통계 분석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 원스톱(One-Stop) 플랫폼이다.

그동안 국내 대학은 모집 채널 다양화, 복잡한 입학 서류 및 행정 절차, 중도이탈 증가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 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브로드패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학부터 재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브로드패스는 대학 관리자를 위한 입학생 DB 관리, 중도이탈 위험 감지, 취업률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졸업 후 권역별 맞춤형 채용 정보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관리 시스템을 넘어, 지역 정착과 글로벌 인재 육성까지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보했다.

다인리더스는 브로드패스를 자사의 AI 기반 차세대 HR 플랫폼 '스타터(STARTER)'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타터는 대학 생활 동안 축적된 학업·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직무 적합도를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정밀 기업 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대학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04년 'Study Korea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5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2023년 'Study Korea 300K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해왔다. 2027년까지 30만 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유학생 관리 체계 고도화와 경쟁력 확보가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로드패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정착과 관리 효율화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인리더스는 2025년 내 국내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브로드패스 서비스를 연동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채용 및 취업 연계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유준 다인리더스 에듀테크센터 상무는 “브로드패스는 외국인 유학생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설계된 국내 최초의 통합 플랫폼”이라며 “대학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학생의 성공적인 학업과 취업을 지원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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