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로봇 케이블 보호 솔루션 실물 시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씨피시스템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 자동화 전시회(SMATEC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신기술이 접목된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피시스템은 스마트 제조 기술의 중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SMATEC 2025는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34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산업 전시회로, AI 기반 제조 혁신부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로봇 등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이 소개된다다. 씨피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입선 상태에서 ISO Class 1 등급 인증을 받은 클린룸용 케이블 체인 'G클린 체인(G Clean Chain)'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케이블 보호 시스템 '로보웨이(Roboway)', 고내구성 플렉시블 튜브 및 커넥터 시리즈 등 실물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씨피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G-클린 체인(G Clean Chain)은 초정밀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케이블 보호 솔루션으로, IPA 기준 ISO Class 1 등급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제조라인에 공급되며, 케이블 마모와 분진 발생을 최소화해 장비 신뢰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실제 자동화 생산라인 등 첨단 제조현장에서 청정·정밀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G클린 체인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 제조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아울러 씨피시스템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로보웨이는 복합운동을 수행하는 다관절 로봇의 케이블 단선과 꼬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산업용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솔루션이다. 씨피시스템은 이미 로보웨이를 미국 최대 전기차 기업 및 글로벌 완성차 제조라인에 단독 공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로봇 팔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케이블 궤적 유도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케이블 보호 기술은 스마트공장 설비 신뢰성의 핵심"이라며 "클린룸부터 로봇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해 글로벌 제조 혁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스마트 제조 기술의 중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